여름캠핑 떠나기 전 준비는?
본격적인 여름캠핑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벌써부터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 피서 개념으로 떠나시는 분들
모두가 캠핑 장비를 가지고 캠핑을 떠나는 시즌이 돌아왔는데요.
지속적으로 캠핑은 다니시던 분들은 별다른 준비 없이 먹을 것만 챙겨서
떠나면 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서 오랜만에 떠나시는 분들은
캠핑을 떠나기 전에 놓치기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캠핑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아주 평범하지만
간과하고 놓치기 쉬운 것들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름캠핑 준비시 유용한 팁
아이스박스 냉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찬공기는 위에서 아래로 흘르기 때문에 냉동식품을 위로 올려아 한다!
전기쿨러 사용자든 일반쿨러 사용자든 한번쯤은 체크해야할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음식물을 놓는 순서입니다.
아이스 쿨러는 집에있는 냉장고와는 다른개념이라고 봐야하고, 자주 여닫기 때문에
외부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외부의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냉장, 냉동보관했던 음식물도 쉽게 상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효과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음식물을 보관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냉기는 열기와 달리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어잇는데요. 따라서 아이스쿨러를 담을때에는
얼음물을 바닥에 까는 것이 아니라 얼음을 제일 위에 보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닥쪽에는 고기와 반찬같는 상하기 쉬운 음식물들을 보관하고 그 위에 얼지 않는
음료수 같은 것들을 올려놓고 제일 위에는 아이스팩 또는 얼음을 올려야 합니다.
아이스팩 또는 얼음의 냉기가 바닥으로 흐르면서 아래쪽까지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반대로 해 오셨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었으니까요. 얼음을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는 보관법을 해왔었는데요.
냉기를 받지 못했던 음식물들이 더운공기를 만나서 쉽게 상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상식적이지만 놓치기 쉬웠던 아이스쿨러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첫번째 여름캠핑 준비입니다.
랜턴은 두개이상 챙겨라!!
여름캠핑의 주된 적은 바로 파리와 모기 그리고 나방과 날벌레 입니다.
방역을 제대로한 캠핑장의 경우에는 파리와 모기는 별로 없지만 나방은 많이 출몰하게 되는데요.
모기는 모기향을 피우던지 방역을 하게 되면 쫓아낼 수 있지만 나방은 어떻게 쫓아야 할까요?
나방, 날벌리를 완벽하게 쫓는 방법은 저도 잘 모르지만 덜 날아오게 하는 방법은 알고 있습니다.
바로 랜턴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여름 캠핑을 떠나시기 전에 반드시 랜턴 2개 이상은 챙기셔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많은 랜턴이 있다면 더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텐트에 하나 타프에 하나 그리고 또다른 하나는 바로 나방불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타프 아래에는 가급적이면 주황색의 랜턴을 켜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감성캠핑 무드등으로도 좋지만 나방이 덜 날라오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나방이나 날벌레들은 주황색, 노란색 계열보다는 백색, 하얀색 계열의 불빛에 많이 몰려든다고 하는데요.
만약 백색등 하나 주황색등 하나를 켜놓는다면 나방은 주황색등 보다는 백색등에 많이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랜턴들은 색을 바꿀 수 있는 기능들이 있어서 유용한데요.
크레모아랜턴이나 루메나에서 나오는 랜턴들은 3가지 빛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밝기도 밝아서 큰사이즈, 중간사이즈, 작은 사이즈 이렇게 가지고 다녀도 좋습니다.
캠핑요리는 집에서 반쯤 만들어가기!!
여름캠핑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먹을 거리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먹든 캠핑을 가서 먹는 음식은 전부 맛이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음식을 집에서 반쯤 만들어서 가라는 것입니다.
채소류는 손질해가고, 육수도 얼려서 밀봉포장을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캠핑을 가면 쉬러 가는 것인데 음시까지 다 하게 되면 무척 피곤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게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밀키트제품이 많이 나왔는데요.
밀키트는 재료가 전부 밀봉포장이 되어있어서 간단하게 조리만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을 말합니다.
가급적이면 밀키트를 구매한다던지 집에서 반쯤 준비해서 가면 아주 편한 캠핑이 됩니다.
비오는 날 텐트 사용법
방수포는 텐트에 딱 맞게 펼쳐라!
텐트를 설치하기 전에 한가지 해야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바닥에 방수포를 까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미리 박스를 챙겨가서 그 위에 텐트를 치곤 했었는데요.
이유는 바로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습기를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비올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방수포를 텐트 밖까지 넓게 핀다는 것입니다.
방수포는 텐트보다 넓게 피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텐트에 딱 맞게 펴야 하는 것입니다.
비오지 않는 날은 상관없지만 비가오는 날에는 방수포위로 빗물이 텐트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이너텐트에 딱 맞게 완벽히 밀어 넣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창문은 안으로 돌돌말아야 한다.
타프쉘이나 타프 스크린을 사용할때, 우레탄 장이 있는 리빙쉘 텐트를 사용하는 분들은 실수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비오는 날 우중캠핑을 즐긴다면서 창문을 열어 놓는 경우입니다.
이럴때는 창문을 안으로 돌돌 말아두는게 좋습니다. 만약 밖으로 말게 되면 빗물이 말린 쪽으로 떨어지고 그 부분에 물이 차게 되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문을 안으로 말아서 빗물이 고이지 않고 무게 중심이 쏠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 맞은 텐트는 반드시 바짝 말려라!
우중캠핑을 한 후에 텐트를 대충 닦은 후에 그냥 보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면텐트나 폴리재질의 텐트나 비를 맞은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도 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가방안에 있게 된다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래서 다음번에 꺼내게 된다면 곰팡이 냄새와 더불어 찝찝한 냄새까지 나게 됩니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우중캠핑 후에는 반드시 제습기를 이용해서 바짝 말려주셔야 합니다.
텐트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오래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