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냉각수 관리 그리고 보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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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냉각수

날씨가 완전한 여름으로 향하고 있는 지금 현재 여러분들은 차량관리 하고 계시나요?
자동차 관리에서 여름철 엔진오일 만큼 잘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 냉각수 입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냉각수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모든 차량에는 라디에이터라는 부품이 자동차 앞쪽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럼 라디에이터는 또 뭘까요?

라디에이터란?

라디에이터

라디에이터는 열 교환 장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엔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냉각 시스템인데요.
이 라디에이터는 아주 중요한 열교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부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면서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한다면
무리한 열 발생으로 인해 윤활유인 엔진오일의 기능이 저하되고,
엔진 내 중요 부품인 피스톤과 실린더 부품의 마모가 생기게 되면서 전반적인 엔진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 바로 라디에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라디에이터는 엔진의 열을 흡수한 냉각수가 라디에이터 안에서 순환하면서 엔진에서 발생한 열을 대기중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래서 라디에이터가 차의 제일 앞쪽에 위치한 이유라고 합니다.
그리고 라디에이터와 함께 있는 부품이 바로 라디에이터 팬인데요.
엔진을 순환한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지나면서 라디에이터 팬이 그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여름철이 되면 라디에이터로 들어가는 냉각수 관리를 못해서 종종 엔진이 붙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럼 냉각수에는 어떤것을 넣어야 하는걸까요?

냉각수란?

자동차냉각수

냉각수는 말 그대로 차갑게 해주는 액체를 말합니다.
자동차의 냉각수는 엔진을 순환하면서 엔진에서 발생한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전체적으로 냉각수가 원활하게 돌지 않으면 엔진이 붙어서 화재의 위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히 더운 여름철 냉각수 관리는 필수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열이 나면 이마에 차가운 물수건을 올려놓는다던지 물로 몸을 닦아주면 열이 내리는 것과 같이 냉각수가 엔진 전체를 순환하면서 열을 식혀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냉각수 부족시 응급처치

생수가 아닌 수돗물을 넣어라!

수돗물

냉각수 대체로 간혹 어떤 운전자분들은 생수를 넣기도 하고, 지하수를 넣기도 하는데요.
계곡물, 생수, 지하수는 절대로 넣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물에 함유된 미네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수돗물은 불순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물이기 때문에 괘찮지만, 상대적으로 계곡물이나
생수, 지하수의 물에는 미네랄과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 성분들이
엔진의 부품들과 만나게 되면 이 부품들이 부식될 위험이 있기 대문입니다.
그래서 생수나 지하수 보다는 수돗물만 보충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수돗물보다 좋은 것은 증류수!!

냉각수 부족으로 인해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을때 수돗물보다 더 이상적인 액체는
바로 증류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류수는 일반 약국에서도 판매가 된다고 하는데요.
1리터에 대략 1000원 미만이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증류수는 물을 수증기로 기화시켜서 불순물을 걸러낸 완전한 물이라고 하는데요.
간혹 정제수와 증류수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정제수는 만드는 과정에서 다량의 물질이 함유되기 때문에 정제수와 증류수는 서로 완전 다른 액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돗물과 증류수를 보충했다고 끝일까요?

냉각수 보충후 주의사항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요즘들어 봄과 가을이 점차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냉각수는 여름에 보충했다고 끝이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겨울도 대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름철에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보충했다고 확인하지 않는다면 겨울에 반드시 냉각수라인이 얼어버리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보충방법은 부동액과 물을 섞어서 보충해주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1:1 비율로 섞어서 보충하는데요.
1:1인 이유는 어는점이 영하 36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물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어는 점이 높아지는데요.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넣는 것이 부동액이기 때문에 매뉴얼대로 1:1의 비율로 넣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냉각수 보충하는 방법

냉각수를 보충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준비물은 깨끗한 빈 페트병이나 안쓰는 주전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페트병 절반쯤 선을 그어놓고 증류수 또는 수돗물과 부동액을 각각 절반씩 넣어 잘 혼합해 줍니다.
자동차의 본넷을 열면 거의 대부분 왼쪽에 냉각수통이 위치해 있는데요.

자동차냉각수통
냉각수를 보충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것은 바로 엔진열을 충분히 식혀준 상태에서 넣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엔진을 식혀주지 않은 상태에서 냉각수 캡을 오픈하게 되면 고온의 액체가 뿜어져 나오는 일이 발생해서 화상의 위험이 생길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엔진을 충분히 식혀준 다음에 장갑을 끼고 캡의 뚜껑을 잘 열어 주시길 바랍니다.
보통은 냉각수 통에만 냉각수를 보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통에만 넣게 되면 순환장치가 순환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게 되고 순환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냉각수 통의 냉각수가 줄어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라디에이터에 있는 캡을 열고 직접 넣게 되면 즉각적인 보충이 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통의 눈금을 보면서 보충하시면 됩니다.
자동차 냉각수의 적정량은 플라스틱 통에 표시된 L과 F 사이에 맞춰서 보충하면 됩니다.

냉각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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