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타프 종류 및 선택하는 방법

캠핑타프 필요한 장비일까?

캠핑을 시작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이와 함께 추억을 쌓고 싶어서 캠핑을 시작했는데요.
한마디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는 캠핑, 가성비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작은 팝업텐트로 시작해서 가까운 바닷가로 놀러갔는데요.
캠핑을 하다보니까 저만의 캠핑 스타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캠핑을 시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지금도 하시는 분들 모두 자신만의 캠핑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초 여름에 캠핑을 주로가는 하계 캠퍼가 되었는데요.
하계 캠퍼가 되다보니 꼭 필요한 장비가 생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타프’ 였습니다.

그렇다면 타프는 꼭 필요한 캠핑 필수 용품일까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6개월쯤 타프없이 캠핑을 하시다가 그래도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때가서 과감하게 질러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무턱대고 무작정 구매해버리면 요령없이 타프치다가 시간다버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타프없이 1년 가까이 나무그늘만 찾아서 캠핑하다가 타프를 구매했는데요.
이렇게 구매한 타프는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프에 대한 오해 O,X

여름 캠핑에 타프는 필수품이다?

대답은 NO입니다.
캠핑 스타일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미니멀 캠핑을 하시는 분들 가운데는
타프없이 그늘만 찾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도 가끔은 타프치는 것이 귀찮아서 나무 그늘이 많은 계곡을 찾기도 합니다.

타프만 있으면 여름철에 덥지 않다?

대답은 NO 입니다.
타프가 있어도 해가 강한 땡볕 아래에 설치하게 된다면 타프안은 매우 덥습니다.
그나마 덜 덥게 하는 것이 타프인데요.
쉽게 말하면 햇빛 아래에 있을때 반팔을 입으면 긴팔보다 덜 더운 것과 같은 말입니다.

타프는 설치하기가 어렵다?

타프는 처음에 설치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게 설치하는데요.
타프를 2~3회 설치하고 나면 요령이 생겨서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캠핑을 오래하면 오래할 수록 타프를 쉽게 칠 수 있게 되지만
대부분의 고수분들은 타프를 잘 안친다고 합니다. 이유는 귀찮아서라고 합니다.

타프 아래에서 화로대에 불을 피우면 안된다?

대답은 Yes 입니다. 타프 아래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면 안됩니다.
특히 타프쉘에서는 절대 피우면 안되는데요. 겨울철에 사고가 나는 대부분의 사고가
바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거실형 텐트 또는 타프쉘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로대에 불을 피우면

일산화 탄소가 나와서 이 일산화 탄소가 아래에 쌓이게 되면 중독사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밀폐된 공간인 타프쉘 안에서는 절대 화로대에 불을 피우시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개방되어있는 타프 아래에서는 화로대를 피워도 될까요? 물론 안됩니다.
타프아래에서 불을 피웠다가는 일산화탄소에서는 벗어날 수 있지만 타프에 구멍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캠핑 고수분들은 타프아래에서 절대 불을 피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캠핑 타프 종류

렉타타프

가족과 함께 캠핑을 주로 다니시는 분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타프가 바로 렉타 타프입니다.
다른말로는 사각타프라고도 합니다. 렉타 타프는 대부분 대형사이즈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대형 사각형 타프인 렉타 타프를 설치하는 이유는 바로 가족들이 함께 캠핑하는데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렉타타프는 공간성 활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거실 용도로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렉타타프 + 타프스크린

타프를 사용하다보면 몇가지 불편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비가 위에서 아래로 바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내리치게되면
타프안으로 비가 들이칠 수 있는 문제점과, 한여름 날벌레 또는 모기의 습격을 받게 되는 문제점을 갖게 됩니다.
타프 초반에는 타프스킨과 폴대만 구성되어있는 제품만 있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타프스크린 출시가 되었습니다.
타프스크린은 타프 아래에 스크린을 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한마디로 2가지 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요.
타프스크린의 장점은 날벌레나 빗물을 차단 시킬 수 잇으며, 타프쉘에 비해 조금더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그 이유는 타프아래에 스크린을 또 치는 것이기 때문에 햇볕을 가려주는것이 2겹이 되기 때문입니다.
단점은 역시나 무게와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바로 타프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프쉘

캠핑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것이 바로 타프스크린과 타프쉘의 차이입니다.
왜냐하면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엄연히 두제품은 다른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프스크린은 타프와 스크린의 2가지 조합으로 되어있는 것이라면, 타프쉘은 하나로 되어잇다는 것인데요.
타프쉘은 타프 스크린에 비해 설치가 쉽고 관리도 쉽고 수납도 하나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타프 스크린을 갖고 계신 분들이 타프 스크린을 팔고 타프쉘 하나로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헥사타프

육각형 모양의 타프를 헥사 타프라고 합니다.
헥사타프는 렉타 타프에 비해 필요로 하는 폴대가 많이 줄어드는데요.
헥사타프는 폴대가 2개만 있어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헥사타프를 선택하는 이유가 바로 설치가 쉽고 모양도 예뻐서라고 하는데요.
가장 큰 단점은 처음 헥사타프를 사용하시는 분은 설치가 어렵고 모양도 이상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렉타에 비해서 그늘이 부족하고 우천시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쉘터

쉘터의 모양은 대형 돔텐트 또는 거실형 텐트와 비슷하게 보아지만 쉘터는 이너텐트가 없습니다.
쉘터는 이너가 없는 상태의 거실 공간을 뜻하는데요.
여름철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간절기에 돔텐트와 조합으로 사용하기에 용이해서 많이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프를 안치시는 분들이 대부분 쉘터 하나만으로 따로 텐트를 치지 않고 쉘터 안에 야전침대를 놓고 사용하는 캠퍼분들도 있습니다.

타프 선택하는 꿀팁

제일 중요한 고려사항은 바로 자신의 캠핑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어디를 주로 다니는 것도 중요합니다.
산이나 계곡을 주로 다니신다면 쉘터 및 타프스크린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바다를 주로 다니신다면 렉타 타프 또는 타프스크린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에는 블랙타프라고해서 블랙코팅된 타프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여름 자외선을 차단해서 타프아래 그늘이 시원하게 해주는 타프입니다.
가격은 일반 타프에 비해 1.5 배정도 비싸다고 합니다.
내가 주로 어디를 다니는지 그리고 미니멀인지 아닌지 잘 생각해 보신 후에 타프를 선택해야
중복투자를 하지 않게 되며, 후회도 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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